"그가 오시면..."
여인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
그는 또한 믿고 있었습니다
그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
메시야가 오실 것을 믿고..
바로 그리스도가 오시면...그 분이 오시면
그분은 나에게 이 모든 것을
다 알려주실 것입니다
당신이 나에게 말씀한
모든 것을 알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
이제 이여인은 주님 말씀을 듣다보니
그 오신다는 메시야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올랐습니다
그동안 세상 것에 휩쓸리어 막연한 생각에 기억도 희미 했던 그 분이었는데.....
바로 그리스도란 분에 대한 한없는 갈증이
주님 말씀을 통하여 불일듯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
주님은 더이상 이 여인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
기다리는 갈망 앞에는..
만나고자 하는 갈망 앞에는..
주님 마음이 이 여인을 향하여 움직이셨습니다
이윽고 입을 열어 자신을 드러내 주셨습니다
이 보다 더큰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
"네가 말하는 내가 그로라!"
네가 말하는 메시야가 바로 나다
네가 말하는 그리스도가 바로 네 앞에 있는 나다
네눈으로 보고 있는 내가 그로라!
그 순간!
이 여인에게 하늘이 열렸습니다
한줄기 빛이 마음을 비쳐주었습니다
어둡기만 했던 삶에 빛이...
슬프기만 했던 삶에 기쁨이...
무거웠던 일들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
그리스도를 만난 기쁨이 너무나도 큰은혜임을...
주님 앞에 자신의 존재는 전혀 의식되지 않아지고
위대하신 주님만이 한없이 커지기만 합니다
그 자리에 엎드려지고 맙니다
